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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슈구 칠하는법 Feat이지부스트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제가 아주 좋아하는 신발에 붙여놓았던 밑창보수제가 때어져서 다시한번 작업하는 일상을 담아볼까해서 포스팅하게되었습니다. 이전에 많이 칠해보신분이라면 에이 뭐야 아는 내용이구나 하실수도있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적어볼까합니다.


(추가적으로 아주 잘 칠해놓은 줄 알았지만 몇일 신다보면 다시 때어지는 이지부스트를 어떻게 처리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부분도 제 생각을 담아 적어볼까합니다.)




필요한 준비물



신발을 올려놓은 신문지, 물을 담을 안쓰는 용기(이유 아래에서 설명해드림), 바를 스틱, 사포 정도가 되겠습니다.






소개



우선 제가 구매한 제품에 대해서 소개할까하는데요 몇년전인지 몇달전인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지만 국내 ABC마트나 레스모아 등에서 팔던 SOOGOO가 들어있는 내용물에 좋지않은 성분이 있다고해서 판매가 금지되었다고하여 대채용으로 온라인에서 여러가지 제품을 찾아보던중 가격대비 용량도 기존에 쓰던거보다 많이 들어있고 오히려 "기존에 많은 분들이 사용하던 제품보다 더 나은거 같다" 라는 평을 하신분들을 보게되어 음.. 나도한번 구매해봐야지하며 구매해서 지금은 대략 8개정도는 사용을 해보았던것 같네요.


대부분 구매대행이나 직접 해외직구를 통해 사셔서 배송시간이 조금 걸리긴하지만 시간적으로 여유가 된다면 구매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네요. 찾아보니 도슈(DO SHOES)라는 제품도 있으니 여러가지 비교해보시면서 구매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겉면에는 신발 밑창을 코팅처리해 보호한다는 내용이며 투명한 내용물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밑창 색상에 맞게 검은색과 흰색 그리고 투명 세가지가 있는걸로 알고있으니 참고하세요!






뒷면에는 메이드인 USA답게 영문으로 아주 줄기차게 써있습니다. 용량은 109.4ml





슈구 칠하는법


기존에 신던 제품의 상태입니다. 따로 저렇게 검은색으로 끈끈이가 묻어있는곳은 이지부스트의 Boost foam을 보호하기위한 수단으로 마스킹테이프를 붙여놓고 그위로 칠을했던흔적이 남아서 저렇게 되었는데요 참 이지라는 신발은 칠하기 어렵하라는걸 알게된게 어떻게 정말 잘 칠해도 폼을 보호하면서 안떨어지게 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아시는분은 제보 부탁합니다 ㅎㅎ)


안쪽이 떠버린상태에서 신발을 신게되면 자연스럽게 그 공간사이가 뜨면서 안쪽면부터 겉면으로 점점 때어졌습니다.. 걸을때 바람이 빠지는 소리도 나서 정말 거슬렸고요.


맘편하게 차라리 창을 덧대는것도 나쁘지않을거같다고 생각할정도로 말이죠;; 이번에는 훤하게 드러나있는 흰색부분을 남겨주고 테두리부분만 아주 깔끔하게 칠할예정입니다. 때가 타더라고 정신적으로 이게 가장 이로울거같아서 과감하게 포기하기로했습니다.






 1 어차피 아웃솔부분은 걸어다니면서 잘 안보이는 부분이니까 그냥 전체적으로 발라주면되는데요 가장 먼저 할 부분은 바닥을 깨끗이하기위해 신문지를 깔아주시고 신발을 올려놓은뒤 창을 사포로 아주 조금 갈아주어 표면을 거칠게해서 내용물이 잘붙게합니다.



 2 다음은 안쓰는 용기에 물을담은 그릇에 스틱을 넣어놓고 물이 묻게 해준다음 내용물을 발라줍니다. 물을 묻히는 이유는 내용물이 스틱이 안달라붙게 하기위함이며 물을 안묻히고 그냥 발라보신 분들은 스틱에 잘 묻어서 원하는대로 칠하기 불편한걸 잘 아실겁니다. 물묻혀주고 얇고 깔끔하게 잘발라줍니다.



 3 다 발라주셨으면 잘 굳게해주시면됩니다. 본드? 니스? 같은 냄새가 방안에 진동할 수 있으니 안쓰는 방에서 하시거나 베란다등에 두시는걸 권해드립니다.



 8개정도를 써보면서 하루, 이틀, 삼일 정도를 나눠서 말려보고 햇빛에서 말려보고 한 결과 바람이 잘 통하는 음지에서 안쪽부터 잘 굳도록 하루에서 이틀정도 말려주는게 가장 좋았던것같습니다. 한번에 많이 칠하기보다는 얇게 여러면 펴발라주시면 더욱 더 단단하게 굳는 느낌이였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